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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소품,조명,디자인

[819공작소] 드럼통세면대 꼼꼼네일샵 주문제작

안녕하세요 819공작소입니다.

오늘은 

부산 다대포에서 새로이 오픈하는 

꼼꼼네일에서 

주문제작 요청이 있어서 

작업 내용을 올려봅니다 ^^


꼼꼼네일샵의 대박을 기원하면서





이번에 주문하신 드럼통세면대는

수전과 아랫부분의 선반이 

제외되고 

최소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드럼통세면대의 

상판이 될 부분을 먼저 

cnc로 작업합니다

공방에 작은 cnc가 있어서 

외형부분은 

손이 닿고 보이는 부분이라 

최대한 원에 가깝게 만들어야겠죠


일반적인 공구를 이용해서 

완벽한 원을 만드는 방법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상판은 재단 되었으니 

일단 드럼통의 위부분과 아랫부분을 

잘라야 하니 

직소날이 들어갈수 있도록

드릴로 홀 작업을 합니다.

직소날이 들어갈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로 

홀 작업을 해야겠죠...

나중에 안들어가면 

대략난감 ....












 홀 작업한 곳으로 

직소기날을 넣어서 원형 테두리를 따라서 

타공을 합니다.

나중에 상판이 들어가면 

안보이는 부분 이라서 

조금 삐뚤어도 되지만

저는 자작이 아니고 

납품의 개념이라서 


최대한 일정하게 자르기위해

자를곳을 연필로 

표시하였습니다.













충전직소로 

표시한 연필선을 따라서 

뚜껑을 날려~

직소기로 자르는것이

그라인더나 

다른공구로 자르는것보다 

깔끔하고 속도도 빠릅니다.


프라즈마가 있으며 

더 좋을껀데 ;;;

프라즈마가 없는 관계로 

전 직소기로 










밑부분은

드럼통세면대를 옮길때 

손이 직접 닿는 부분이라서

혹시나 옮기실때 

날카로운 절단면에 손이 

다치지 않도록

고무로 마감을 해 드렸습니다.

섬세한 819공작소 !!! 











드럼통재단도 모두 끝났으니 

다시 상판에 

세면볼이 들어갈수 있도록

원을 그린뒤

타공을 해야겠죠

원의 중심을 표시하는 방법은

제 블로그에 있으니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노랭이 직소기가 

자기 할일을 열심히 하네요 

이젠 유선으로 연결하는

공구는 불편해서 사용을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무선이 편해 

너무 편해 










타공후 

원형 세면볼을 한번 

넣어 보았는데 

딱 ! 맞네요 

이젠 

샌딩과 마감이 남았네요

지금까지 했던 모든 작업보다 

작업시간이 많은 작업 ㅠㅠ










80방으로 

스케치한 연필자국과 

각진곳을 정리해주고 

320방까지 

단계별로 샌딩해주고 

물티슈로 닦아주고

또 샌딩 

반복 반복...

320으로 마무리될쯤

표면에 부드러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샌딩이 모두 끝난후

수성 바니쉬로 

4번 칠함

바니쉬도 칠하고 

말리고 

칠하고 말리고 ;;

광이 조금 살아나네요 

살아있네 ~










원형 세면볼을 실리콘으로 

접착후 

공방에 있는 내가 들수 있는 가장 

무거운

바이스를 가져다 

눌러놓고 하루정도 숙성 한다....

잘 익어야 할껀데...










숙성이 끝난 세면대를

레이져각인기로 옮겨 

꼼꼼네일의 로고를 

각인기로 각인한다.

중국산 레이져 각인기 인데 

제법 쓸만하다

제일 맘에 드는것은

각인될 재료의 크기에 거의 제한이 없다

다른 각인기는 프레임안에 

들어갈 크기만 레이져각인을 할수 있는데


이 제품은 크기에 상관없이 

각인할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레이져로 꼼꼼네일의 로고 

각인..

이렇게 해서 

꼼꼼네일에 보낼 

드럼통세면대가 완성 되었다..

이젠 포장이 문제인데..

ㅠ,ㅠ







지금까지 

819공작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