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나무 모니터받침대 맥북받침대

안녕하세요 

819공작소입니다.

늦은밤이네요...난 도대체 이밤에 잠안자고 컴퓨터앞에서 ;;;

황금주말인데 ㅠ,ㅠ

쓰..읍

오늘 늦은 밤 제가 준비한 것은

아카시아 집성합판으로 만든 모니터거치대

음..뭐 모니터거치대라고 만든 거지만

라면 받침대...맥북 받침대...

침대 위에서 간식 먹을때 ..

집에 강도가 침입 했을 때는 급한 용도로 

강도에게 날려주는 용도로

나무가 물렁하지 않아서 

제대로 맞으면 

식물인간이고

스쳐도 쓰리강냉이 미국에서 Three corn 이라 부르죠 ;;;;

촬영에 집중하느라 

사진은 별로 못 찍었네요 

동영상 편집하면 다시 업데이트 !

조립이 다 끝난 모습인데

이젠 샌딩준비 ....

나무의 생명은 샌딩입니다.

샌딩이 잘 된 나무는

맨손으로 만지면 

부드럽고 매끈한 촉감이죠 

샌딩이 되어갈수록 거칠던 표면이 깎이고 

어느 순간 손끝에 느껴지는 부드러움.....

물론 급할 땐.....샌딩기로 해야죠 ;;;;;

샌딩이 끝나고 

표면 마감작업

오일로 마감할껀지 바니쉬로 마감할껀지 

한참을 고민하다...

오일보다 손이 좀 덜 가는 수성바니쉬로 

마감하기로 결정하고 

아낌없이 칠해줍니다

뭉치지 않도록 잘 펴서 발라주고

잘 말리고

사포로 물걸레질하듯 살짝 밀어주고

또잘 바르고

또

잘 말리고

마지막 바니쉬 바르기전엔

300번호 이상의 사포로

물걸레질 하듯 살포시 샌딩해주고

마지막 바니쉬를 발라주면 끝

 

이 사진이 마지막 바니쉬 작업을

마친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들하고 차이를 느끼시나요..?

사진상으로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

사진 찍을때 생각없이 찍었으면

나도 못 찾을뻔했음 ㅜㅜ

굴러다니던 모니터를 올려놓고 

굴러다니던...키보드 아니 ;;

내가 쓰고 있는 키보드를 놓고 

찍어 봤습니다.

갑자기 어릴때 할아버지께서 

아끼시던 ...나무베개가 생각이 나는 이유는 ㅡㅡ??

맥북을 올려놓고 맥북 받침대로 사용해도

따 ~ 봉 ! 

받침대에 틈이 있어서 

냉각에도 나름 신경썼음  ㅡㅡ*

틈 사이로 케이블을 맥북이나 노트북에 연결해서 

지저분한 충전기는 모두 받침대 밑으로 넣으면

개 깔끔 ~~!

이렇게 올려놓으니 

모니터 받침대 보다 

맥북이나 노트북 받침대로 더 어울리는듯 

책상 공간이 부족했던

불편을 이놈이 해결해주네요

네이버스토어에 

몇개 만들어서 올려야 할듯합니다 

바니쉬로 마감을 해서 

청소하기도 좋네요 

늦은 새벽에 잠못자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819공작소였습니다 ㅠ.ㅠ

궁금 하신건 항상 문의 주세요 ^^